학회 입장문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팬데믹이 가져온 급속한 사회의 변화로 인해 사회 서비스 제공인력들의 높은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심리상담 관련 법안이 4개나 발의되어 현재 수많은 관련 단체들이 자신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의 입법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의료기관과 연계된 발달센터에서의 음악, 미술, 놀이치료 등 민간자격 전문가들의 서비스에 대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로 인해 현장의 많은 음악치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음악치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등을 통해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있는 전문 영역이며, 우리 학회원들은 체계적 교육과정과 높은 임상 실습 기준, 그리고 엄격한 수퍼비전 등을 통해 음악치료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춘 전문가들입니다. 이에 우리 학회는 현재 입법 발의 되어 있는 법안 처리 과정에서 우리 회원들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그 권익을 보호받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자격에 대한 논의와 연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사)한국음악치료학회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준비하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합니다.